무빈소장례
제주, 바다 건너 온 가족들의 짧은 이야기 두 편
실제 사례 7분 읽기2026-10-06

제주, 바다 건너 온 가족들의 짧은 이야기 두 편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본토 가족이 방문하는 일정 자체가 큰 고민입니다. 그 고민을 겪었던 두 가족의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제주는 다른 지역과 조금 다릅니다.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본토에 사는 가족이 오는 것 자체가 일정 문제가 됩니다.
오늘은 그 고민을 겪었던 두 가족의 짧은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제주, 바다 건너 온 가족들의 짧은 이야기

◆ 첫 번째, 비행기 표를 못 구한 밤

서울에 사시는 아들분이 전화를 주셨는데, "비행기 표가 다 매진이라 당장 못 가는데 어떻게 하나요"라고 다급해하셨습니다.
어머님이 제주에서 혼자 지내시다 돌아가신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저희가 안치부터 진행하고, 일정은 표 구해지는 대로 맞춰드릴게요"라고 안내드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표를 구하셔서, 예정보다 하루 늦게 발인을 진행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이 오래 남았어요.

◆ 두 번째, 반대로 제주에서 육지로

이번엔 반대 경우였습니다.
제주에 사시는 자녀분이 서울에 계신 아버님 장례 때문에 급하게 육지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저희는 제주 지역 상담이라 직접 도와드리진 못했지만 일정 조율하는 법만 간단히 안내해드렸습니다.
"제주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익숙하긴 한데, 그래도 늘 긴장되네요"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주 공항, 비행기를 기다리는 조용한 대기실

◆ 제주라는 섬의 특성

제주는 인구 68만 정도, 화장장은 양지공원 한 곳입니다.
본토와 달리 이동 자체가 비행기로 제한되다 보니, 일정 조율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저희는 그래서 제주 상담이 들어오면 항공편 상황까지 같이 여쭤보는 편입니다.

양지공원, 조용한 화장 대기 공간

◆ 급하셔도, 일정은 맞춰드립니다

섬이라는 이유로 늦어지는 일정, 저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안치는 먼저 진행하고, 가족들 일정 맞춰서 발인 날짜를 조율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막막하실 때는 일단 전화 먼저 주세요.

조용히 마무리된 제주 무빈소장례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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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일

장례지도사·대표

주식회사 이앤씨컴퍼니 대표 장례지도사. 대구·경북·경남 지역에서 무빈소장례·스몰장례식·가족장 진행. 24시간 응급 대응, 지방 출장 발인, 49재·사후 안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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