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장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고생하시는 부분이 화장장 예약입니다.
시설은 많아 보여도 인구 대비로는 부족해서 예약 경쟁이 치열하거든요.
제가 서울에서 25년간 일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풀어보겠습니다.
서울의 장례 인프라
서울에는 약 70여 개의 장례식장이 있고, 시립 화장장은 두 곳이에요.
시설은 많지만 수요가 워낙 많아서 화장 예약이 가장 어려운 도시이기도 합니다.
주요 장례식장
대학병원·종합병원 부설 장례식장을 먼저 말씀드리면, 서울대병원(종로구), 서울아산병원(송파구, 국내 최대 규모), 삼성서울병원(강남구), 세브란스병원(서대문구, 강남세브란스는 별도 운영), 서울성모병원(서초구, 천주교 신자에게 익숙), 고려대 안암병원(성북구) 등이 있습니다.
시설은 우수하지만 빈소 사용료가 1일 50만~100만 원 이상이라 부담이 큽니다.
공설 장례식장으로는 서울추모공원 장례식장(서초구 원지동)이 대표적이에요.
화장장과 함께 있어 동선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구민 장례식장도 거주민 우선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서울 화장장 두 곳
서울추모공원(서초구 원지동)은 서울 시민 12만 원, 비거주자는 100만 원입니다.
화장로 11기로 하루 평균 110건 정도를 처리해요.
시설이 현대적이고 추모실, 봉안당, 자연장지가 함께 있어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합니다.
서울시립승화원은 행정구역상 고양시 덕양구에 있지만 서울시가 운영해요.
화장로 23기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요금은 서울 시민 12만 원, 비거주자 100만 원으로 동일해요.
봉안당 '추모의 집'도 함께 운영합니다.
예약 팁
서울은 예약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명절 전후나 겨울철에는 3일 이상 대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드리는 팁입니다.
첫째, 임종 직후 즉시 예약을 시도하세요.
사망진단서 발급과 동시에요.
둘째, 장례 업체에 맡기세요.
저희 같은 업체는 여러 시설 실시간 공실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셋째, 시간대를 넓게 표시하세요.
오전 오후 다 가능하다고 하시면 배정 확률이 확 높아집니다.
넷째, 서울 예약이 너무 어려우면 인천가족공원, 수원시연화장 같은 수도권 화장장도 고려하세요.
거리가 크게 차이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권 봉안 시설
서울추모공원 봉안당은 화장 후 바로 안치 가능하고 50만~200만 원 선입니다.
서울시립승화원 추모의 집은 비교적 저렴한 봉안 옵션이에요.
경기·인천권으로는 용인 평온의숲, 인천가족공원 등이 있고, 사립 봉안당은 분당, 일산, 용인 등에 다수 위치합니다.
자연장은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이 대표적이고 비용이 매우 저렴해요.
경기도립 자연장지도 양평, 광주 등에 있고, 사립 수목장림은 가평, 양주 등에 다수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무빈소장례
서울에서 무빈소장례를 하시면 이점이 많습니다.
비싼 서울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1일 50만~100만 원)를 절약할 수 있고, 시내 안치시설을 이용하니 가족 이동도 편합니다.
추모공원이나 승화원과의 동선도 효율적으로 짤 수 있어요.
서울 지역 무빈소장례 전문 업체를 통해 24시간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한두 군데 비교만 해봐도 비용과 진행 방식이 명확해집니다.
